[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016년 하반기 농수특산물 도지사 품질인증 제품 선정을 위한 ‘전라남도 통합상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순천 구산양반엿 영농법인 생산 조청 등 57개 업체 167개 제품을 인증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지사 품질인증 제품 선정은 전남에서 생산한 농·축·수·임산물과 그 원료를 사용한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선정된 57개 업체 167개 제품은 2017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도지사 품질인증 통합상표를 포장재에 사용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인증 제품에 대해 위생관리, 포장지 개발, 교육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도지사 품질인증제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수특산물 도지사 품질인증제는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301개 업체, 989개 품목을 선정해 전남 가공업체들의 백화점 입점과 홈쇼핑 진입 등 신규 시장 개척과, 매출액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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