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열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신임 원내수석부대표 외에 원내수석대변인에 정용기 의원, 원내대변인에 김정재 의원을 각각 인선했다고 밝혔다. 원내부대표로는 민경욱, 박찬우, 박성중, 송석준, 송희경, 엄용수, 임이자, 정태옥 의원이 임명됐다.
비박계는 이번 인선으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대표단이 모두 친박계로 꾸려졌다며 반발하고 있다.
엄 수석대변인은 "지역과 능력을 우선시했고 당내 화합을 위해 주류와 비주류 관계없이 인선했다"면서 "김선동 수석부대표도 중립인사로 봐서 (정 원내대표가) 인선한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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