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밤(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끝난 대회 3차전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연장 피리어드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2-3으로 아쉽게 졌다. 대표팀은 폴란드,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오현호(대명)의 마이너 페널티(2분간 퇴장)로 수적 열세에 있던 1피리어드 14분25초에 선제골을 허용했고, 2피리어드 11분24초에 추가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한국은 2피리어드 12분58초에 이돈구(안양 한라)의 어시스트로 이총현(프린스 조지 스프러스 킹스)이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에 나섰다.
한국은 3피리어드 초반 파워 플레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3피리어드 2분31초에 에릭 리건(안양 한라)의 도움을 받아 서영준(고려대)이 동점골을 넣었다.
한국은 2016 폴란드 유로 챌린지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2골 2어시스트를 올린 전정우(연세대)와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총현, 2골을 터트린 서영준 등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득을 올렸다.
19일 귀국하는 대표팀은 내년 2월 초 재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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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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