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변호사시험 전체 1위

“동기·교수·부모님 덕분”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생 홍나현 씨가 올해 변호사시험에서 전국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탄탄한 면학 분위기가 빚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법전원 15기 졸업생 홍나현 씨가 지난 23일 발표된 '2026년 제15회 변호사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에서 전국 1위로 수석 합격했다고 29일 전했다.

부산대 법전원 홍나현 졸업생. 부산대 제공

부산대 법전원 홍나현 졸업생. 부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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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월 6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치러진 이번 변호사시험에는 전국에서 3364명이 응시, 이 가운데 1714명이 합격해 50.9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전국 수석에 오른 홍 씨는 "수석이라는 결과가 믿기지 않을 만큼 기쁘지만, 무엇보다 감사한 마음이 먼저 들었다"며 "부모님과 교수님, 그리고 함께 공부하며 서로 의지했던 동기들의 응원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시험 준비 과정에 대해 "오답노트를 활용해 취약한 부분을 반복적으로 점검했고, 틀린 선지를 계속 복습하며 기본기를 다졌다"며 "재판연구원 스터디를 통해 민사법과 형사법 기초를 함께 공부했던 경험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변호사시험 직전에는 동기들과 제한 시간 안에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스터디를 이어가며 일정한 공부 리듬을 유지하려 노력했다"며 "끝까지 버틸 수 있었던 건 함께 동고동락한 동기들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홍 씨는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는 법조인이 되겠다"며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면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법조인의 길을 걷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홍 씨는 앞으로 법원 소속 임기제공무원인 재판연구원으로 법조인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부산대는 이번 전국 수석 합격이 학생 개인의 성실한 노력과 함께 법학전문대학원이 구축해 온 교육 시스템과 학습 환경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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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전문성과 공공성을 두루 갖춘 우수 법조인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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