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3선 도전 공식선언…"시민행복·초일류도시 완성"
'천원정책' 확대, 원·신도심 균형도시 등 7가지 약속
"수도권 역차별 깨고, 인천국제자유특별시 완성"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이 29일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전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출마 선언을 하면서 "지난 4년간 인천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과 가장 빠른 인구 증가율을 기록한 성과를 토대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이 검증했고, 대한민국이 인정했고, 세계에서도 평가한 '비교불가 경쟁력'을 갖춘 유정복이 다시 한번 온몸을 불살라 시민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모두가 경제성장이 멈춰 섰다고 걱정할 때 인천은 3년 평균 경제성장률 1위를 달성했고, 모두가 인구 소멸을 걱정할 때 인천은 출생아 증가율과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나는 대도시가 됐다"면서 "인천이 앞장서면 그것이 새로운 기준이 되고, 인천이 상상하면 그것이 새로운 정책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장 3선 도전에 나선 그는 인천의 주요 현안과 향후 역점 사업으로 수도권 역차별 극복, 시민 행복을 위한 '천원정책' 확대, 저출생·보육 지원 강화, 원도심 균형 발전 등을 제시했다. 또 송도 K-바이오 랩허브를 중심으로 바이오, 반도체, 첨단연구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 산업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유 시장은 '인천국제자유특별시' 추진을 약속하면서 "특별법을 통해 인천을 수도권 규제에서 벗어나게 하고 인천공항 주변을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이끄는 글로벌 공항경제권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전국이 행정통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광역시는 이대로라면 어차피 없어질 명칭이 된 만큼 인천만의 국제 경쟁력을 키워내는 국제자유특별시를 추진할 적기"라고 역설했다.
유 시장은 또 " 아이 플러스(i+) 1억 드림' 정책으로 시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고, 원도심과 신도심을 함께 키우는 균형 도시 인천을 완성하겠다"며 "특히 인천을 촘촘히 잇는 교통혁명으로 '올 웨이즈(ALL ways) 인천'을 완성하고, 인천을 미래산업과 K컬처의 중심으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인천시민의 대변인'을 선택할 것인가, '중앙의 대리인'을 선택할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라며 "인천을 지켜온 제가 인천을 세계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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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시장은 민선 6기(2014∼2018년)·민선 8기(2022∼2026년) 인천시장을 역임했으며,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공천된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3선)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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