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호텔&스파플러스는 최근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소피루비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룸을 증설하고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테마룸 부문의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한 새로운 시도로써 평가받고 있는 미란다호텔은 이번 뉴캐릭터룸으로 그동안 영유아에 머물렀던 고객층을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까지 확대해 기존 호텔들과는 확연히 다른 차별화로써 침체기에 빠진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캐릭터룸들은 애니메이션 속 배경을 도입함과 동시에 체험 위주의 활동성을 보장하는 공간으로 꾸며 아이를 중심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자연스레 참여와 소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소피루비룸은 애니메이션속 주인공의 집인 캠핑카를 모티브로 해 2층 어린이전용 침대가 디자인돼있으며 책 읽기나 옷 입어보기, 캠핑체험 등 역할 놀이가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놓았다. 주인공이 변신 시 사용하는 스케치북 장난감이 패키지 기본 어매니티로 제공된다.
또한 헬로카봇룸은 헬로카봇 로봇의 변신 전 자동차를 모티브로한 어린이 전용 침대에서 기본 어매니티로 제공하는 애니메이션속 정품 완구를 가지고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 수 있게끔 설계됐다.
이번 뉴캐릭터룸 도입 기획을 진두지휘한 문유선 대표는 "커가는 딸에게 꿈과 상상력을 길러줄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한다는 마음으로 기획에 임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란다호텔은 내년 1월 블랙미러의 귀환 터닝메카드 극장판 개봉과 더불어 터닝메카드 테이머 배틀전 개최 등 다양한 마케팅 행사들을 계획해 놓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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