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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일본에 美 국채 최대 보유국 지위 내줘

최종수정 2016.12.19 23:53 기사입력 2016.12.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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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혜원 특파원] 중국이 미국 국채를 대규모로 매각하면서 일본이 미국의 최대 채권국이 됐다.

미국 재무부의 최근 국제 자본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 규모는 1조1200억달러로, 전월 대비 413억달러 감소했다. 이는 2010년 7월 이래 최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일본의 미국 채권 보유 규모는 1조130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최대 큰손으로 등극했다.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이 줄어든 것은 최근 달러 강세에 따라 위안화 가치가 급격히 떨어지자 이를 방어하기 위해 외환보유고를 사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11월 현재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3조510억달러까지 감소했다. 한 달 새 691억달러가 줄어든 것으로, 2011년 3월 이래 5년 8개월 만의 최저치다.
봉황망은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미국 국채를 내다파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외국 투자자들의 미국 국채 보유가 언제 증가세로 돌아설지 현재로서는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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