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배우 정우성과 조인성이 서로의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범죄 액션 영화 '더 킹'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먼저 조인성은 "연기와 외모를 정우성 형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괴로워진다. 정우성 형의 내공과 외모는 절대 따라갈 수 없다. 그래서 이번엔 편안하게 내려놓고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은 "배우가 외모로 인정받는 것도 즐겁지만 현장에서는 캐릭터로 다가가길 희망했다. 나 역시 조인성을 캐릭터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외모 경쟁은 단 한번도 없었다"며 "조인성과 호흡했을 때 '멋진 배우가 됐구나' 싶은 순간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