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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경쟁 3R]관세청 감사요구안 '통과'…3차 면세大戰 후폭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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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특혜의혹 감사원 감사요구안 기재위 처리
신규면세점 특허심사 강행에 대한 압박

[면세점 경쟁 3R]관세청 감사요구안 '통과'…3차 면세大戰 후폭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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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5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면세점 특혜 의혹과 관련, 관세청에 대한 감사요구안을 통과시켰다.

기재위는 또 관세청이 오는 17일 3차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를 선정하면 오는 21일 천홍욱 관세청장을 불러 면세점 의혹에 대한 집중 질의할 계획이다.
이번 3차 신규면세점 선정은 입찰 전부터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돼 특혜 의혹을 받았다. 이번 입찰에 참여한 대기업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씨 주도로 만들어진 미르·K스포츠재단에 기부금을 출연한 댓가로 추가특허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이다. 검찰도 롯데와 SK 등 해당 기업들은 물론 기획재정부와 관세청까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초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독대한 자리에서 면세점 특허제도 개선에 대한 언급을 입증하는 자료가 나오면서 의혹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정치권은 올해 국정감사부터 3차 신규면세점 특허심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최근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야당 및 무소속 의원 61명이 특허심사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관세청은 특허심사가 이날부터 시작된 만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때문에 오는 21일 기재위 전체회의에선 3차 신규특허 선정 결과를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관세청에 대한 감사원 감사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돼야 실제 착수가 가능하다. 이와는 별도로 최순실 게이트를 조사하는 특별검사에서도 면세점 특혜의혹이 수사대상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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