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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운용, 채권형 헤지펀드 운용규모 4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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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흥국자산운용(대표 김현전)은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채권형 헤지펀드인 '재량투자 채권펀드' 운용규모가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펀드는 지난 4월 '1호' 펀드 출시 후 11월말 기준 연 4%대의 안정적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벤치마크(BM)를 추종하는 기존 채권형펀드를 탈피해 시장 흐름에 얽매이지 않고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운용 역량이 투자자 수요에 부응했다.
흥국자산운용의 첫 헤지펀드인 재량투자 채권펀드는 목표 수익률이 기준금리에 10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듀레이션 조정 외에 커브 전략, 섹터 전략을 적극 활용한다. 뿐만 아니라 차익거래와 롱숏, 레버리지 투자 등 다양한 전략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위험을 낮추고 절대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 설정 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으로 금리가 하락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하면서 금리가 상승하기도 했지만 펀드는 금리 방향과 무관하게 절대수익을 달성하고 있다.

'재량1호'의 경우 목표수익률을 달성해 소프트 클로징했고 보수적 운용 전략으로 전환해 수익 변동성을 줄이고 있다. 지난 8월10일 설정한 '재량2호'는 '1호'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중금리 이상의 금리를 요구하는 투자자의 자금을 추가 설정중이며 가입 시기에 상관없이 투자자들의 절대수익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운용전략으로 수익률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재량1호 펀드와 재량2호 펀드의 설정후 수익률은 연환산 기준으로 각각 4.15%, 8.33%다.
박형태 매니저는 "기존의 채권펀드는 운용수단의 제약이 많아 절대수익 달성이 어려웠지만 재량투자 채권펀드는 리스크 관리는 엄격하게 하되 운용수단의 제약이 적어 차익성 거래가 가능해 절대수익 달성이 비교적 용이했다"고 밝혔
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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