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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업계 최저 대출금리…10년 후 자산 15조"

최종수정 2016.12.14 15:52 기사입력 2016.12.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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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14일 본인가를 받은 케이뱅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수신금리와 최저 수준 대출금리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10년 후 자산 15조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케이뱅크 로고

케이뱅크 로고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지난 1년여간 모든 임직원과 주주사가 오로지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밤낮없이 달려온 결과, 오늘 드디어 1금융권 시중은행이자 대한민국 최초로 인터넷전문은행을 만들게 돼 가슴 벅차다”며 “ICT를 통한 혁신과 차별화로 10년 후 자산 15조원 규모의 넘버1 모바일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IT시스템 통합 테스트와 사업모델 개발을 마무리하고 지속적인 보완·점검과 함께 고도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최상의 안정성을 위한 최종점검을 거쳐 이르면 내년 1월 말 또는 2월 초에 공식적으로 은행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24시간 365일 단순 송금과 이체 뿐 아니라 실명 확인을 통한 계좌 개설, 대출 등 은행 업무 전반을 이용할 수 있다. 주주사인 GS리테일의 전국 1만여개 편의점 CD·ATM도 24시간 이용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계좌 개설, 체크카드 즉시 발급 등이 가능한 ‘스마트 ATM’을 내년 상반기부터 주요 거점 편의점을 중심으로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CI(Corporate Identity)와 BI(Brand Identity)는 전통 은행이 해오던 관습을 넘어 고객 새로운 금융시대를 열어가는 은행이 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고 한다. 로고 형태는 금융의 새로운 시대로 통하는 ‘문, 통로, 소통의 창구’ 등을 표현했다.
케이뱅크는 통신 이력과 가맹점 데이터베이스 등 활용 가능한 정보를 토대로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한다. 같은 신용등급이라도 보다 정교한 신용평가를 하면 위험도가 낮은 고객을 발굴해 더 나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등 중금리 대출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고객금융센터는 70여명의 상담직원들이 시간대별로 근무조를 나눠 24시간 운영한다. 전화상담 내용은 자동으로 문자로 변환시켜 주고 이메일과 메신저까지 모든 상담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IT솔루션을 도입했다. 향후에는 머신러닝과 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유사한 유형의 문의일 경우 대기시간 없이 자동으로 최적의 안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음원처럼 스마트폰에서 수요가 높은 디지털 콘텐츠를 이자 형태로 제공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향후에는 데이터, 주문형비디오(VoD)는 물론 편의점, 온라인 커머스 제휴 등으로 디지털 혜택 영역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여행지 현장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 로보어드바이저 기반의 토털 자산관리 서비스 등 주주사 및 제휴사와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생활금융 상품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민번호, 비밀번호를 비롯해 계좌·카드 번호 등 중요한 개인식별정보와 금융정보를 모두 암호화 처리한다. 또 내부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따로 구축하는 '물리적 망분리'를 적용했으며, 시스템 인프라를 비롯해 방화벽과 같은 솔루션도 이중화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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