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안전갤러리’, 미니 체험관 개관 안전문화 소통의 장"
"지역 명소에 시민 자율안전문화 조성 위한 기반 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가자]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1년 12달 하루 24시간 불을 밝히는 곳 소방서, 그중 화재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은 소방관들의 온 신경이 집중되고 안전을 위해 여러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는 시기다.
우리 동네 안전갤러리는 시민과 소통하는 안전문화 공간으로 지역 관광명소인 대인야시장을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 누구나 쉽게 접근해 안전 정보습득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의 문턱을 낮춰 시민들 스스로의 자율 안전관리 문화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일 첫 문을 연 안전갤러리는 동부소방서 직원들의 현장활동 모습과 어린이 불조심 그리기 대회에 입상한 포스터 작품 등 소방서에 하는 일 들을 담은 사진과 그림들로 채워졌고 한 켠에는 소방과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 공간과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도 만들어져 시민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과 함께 야시장을 찾은 한 시민은 “소방서에서 우리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고 시민들이 편하고 쉽게 안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소방관들의 아이디어가 정말 좋았다”고 안전갤러리를 둘러 본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인예술야시장에 개관한 우리 동네 안전갤러리는 매주 토요일 야시장 개장 시기에 맞춰 운영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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