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 11일 홈경기서 초코파이 말차라떼 3000개 증정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11일 오후 4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입장객에게 오리온 '초코파이情 말차라떼' 3000개를 선물하는 '초코파이 말차라떼 데이'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리온은 입장관객 선착순 1200명에게 초코파이 말차라떼를 증정한다. 경기 중에는 열광응원 타임에 맞춰 3층 응원석에 앉은 관객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나눠줄 계획이다.

초코파이 말차라떼는 오리온이 올해 3월 출시한 초코파이情 바나나에 이어 지난달 중순 야심차게 출시한 제품으로, 국내산 말차의 향긋함과 더욱 풍부해진 초콜릿이 어우러진 달콤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SNS, 커뮤니티 등에서 초코파이 말차라떼에 대한 게시글이 하루 평균 약 1000건씩 올라오고, 쿠팡의 과자쿠키·파이 카테고리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등 젊은 층의 반응이 뜨겁다.

오리온 관계자는 "홈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오리온도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리온 이날 인제대학교 일산 백병원과 선수단 의료지원 협약식을 진행한다. 하프타임에는 오리온 박성규 단장과 백병원 서진수 원장의 협약식이 진행되며, 협약식에 맞춰 '백병원 건강검진권'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경기전 시구는 백병원 서진수 원장이 맡을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