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가 양주시 용암택지지구 바로 앞으로 이전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오는 2020년까지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일원 22만6천㎡ 부지에 산업단지를 조성, 서울우유 통합 신공장을 건립한다.
서울우유 신공장이 이전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침체됐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인프라 개선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또한 경기북부 지역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센터인 양주농수산물센터가 2017년에 용암택지지구 인근에 조성된다.
용암택지지구와 인접한 양주 옥정신도시는 판교1.2배, 위례1.7배 동북권 최대 규모로 포천·철원·연천·동두천시를 아우르는 개발거점 도시로 개발되며 주택 4만1,000가구를 공급해 인구 10만6,000명이 입주할 수 있는 도시로 변모한다.
양주신도시는 중심부에 상업·업무·교육 시설이 배치되고, 북측에는 칠봉산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환경친화적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또한 도서관, 체육관, 복합문화공간 등이 들어서는 미래형 스마트 도시로 거듭 나게 된다. 학교, 교육문화시설, 공원, 체육시설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배려한 교육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며 대규모 생태타운을 조성하고, 첨단시설을 갖춘 대형병원도 들어온다. 용암택지지구는 양주신도시의 이런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세대수는 59㎡ 451세대, 75㎡ 237세대, 총 688세대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위주로 조성되고 4Bay로 설계되며 및 전세대 자녀방 1개소 쿠션바닥마감재(예정)를 적용한다. 단지시설로는 영어유치원이 예정되어 있으며 자녀들의 통학을 위한 안심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청약통장의 유무와 상관없이 진행 가능하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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