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니투자, 인도네시아 대기업과 아리온 공동경영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플루토스 는 제미니밸류 제1호 조합과 제미니투자가 보유중인 아리온 주식 533만8836주 중 제미니밸류 제1호조합 소유 분 301만6787주와 제미니투자 소유분 22만6456주 등 총 324만3243주를 인도네시아 유력기업의 투자조합인 시나르마스조합에 119억9999만9100원(1주당 3700원)에 처분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제미니투자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메이저투자회사인 CBS 홀딩스(holdngs)가 아리온의 제3자배정유상증자에 참여해 아리온의 신주757만5757주를 발행가액 3960원에 취득하기로해 아리온에 300억원을 투자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미니투자의 아리온 주식양도 결정과 아리온의 제3자배정유상증자결정으로 제미니투자는 아리온의 주요주주로 남게 되며 시나르마스조합등과아리온의 공동경영에 나서게 된다

제미니투자 관계자는 또 "제미니투자와 아리온을 공동 경영하게 될 시나르마스조합과 CBS홀딩스는 오랜 기간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적인 사업과 투자를 해온 기업"이라면서 "최근 회수한 투자금등으로 새롭고 차별화된 투자처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3월 결산법인인 제미니투자는 반기인 9월 기준으로 매출액 53억4000만원, 영업이익 22억4000만원, 당기 순이익 22억6000만원을 달성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