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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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방한중인 싱가포르 상장사 일렉트로모티브(ElektroMotive) 최고경영진과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의 싱가포르 상장관련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제미니투자는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다.
이날 오후에는 싱가포르 일렉트로모티브 CEO Luke NG씨도 방한할 예정이다. 일렉트로모티브 최고경영진이 전일 방한해 제미니투자의 최고경영진들과 미팅을 시작했다.
회사관계자는 "일렉트로모티브 CEO 방한으로 드림티엔터의 싱가포르 상장을 위한 SPA(Share Purchasing Agreement, 주식인수 본 계약)가 체결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드림티엔터는 걸스데이, MAP6, 엠씨몽이 소속되어 있는 국내 대표 음반기획사다. 에일리, 제시, 아이오아이 등이 소속된 YMC엔터테인먼트의 지분 80%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제미니투자는 지난 9월 28일 주식양수도 계약에 통해 드림티엔터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제미니투자는 최대주주가 된 후 지난 2개월간 드림티엔터를 싱가포르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크로스보더(Cross-border)를 진행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대형음반기획사이자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드림티엔터의 싱가포르 거래소 상장 준비는 완료됐다"며 "제미니투자가 크로스보더를 성공시키는 최초의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 기록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투자회사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하여 실적모멘텀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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