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대변인인 제이슨 밀러는 고어 전 부통령이 트럼프의 딸 이방카를 만나 기후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지만, 트럼프 본인은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화당의 기본 입장은 기후변화 문제가 과장됐다는 것이며, 트럼프 역시 "기후변화는 미국의 사업을 방해하려는 중국의 사기극"이라며 비판적 입장을 내비쳤다. 하지만 최근 딸 이방카에게 기후변화 정책을 맡기려 하는 등 입장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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