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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부정하던 트럼프, 앨 고어 만났다

최종수정 2016.12.19 22:18 기사입력 2016.12.0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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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기후변화에 대해 '사기'라며 부정적 입장을 보이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기후변화 전도사인 앨 고어 전 부통령을 만났다고 CNN방송 등 미국언론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트럼프의 대변인인 제이슨 밀러는 고어 전 부통령이 트럼프의 딸 이방카를 만나 기후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지만, 트럼프 본인은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고어 전 부통령이 만남 직후 기자들에게 "이방카와 만난 후 트럼프도 함께 만났다"고 밝히면서 두 사람이 만난 사실이 드러났다. 고어 전 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과 길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공통 관심사를 찾아가는 진실한 대화였다"고 말했다.

공화당의 기본 입장은 기후변화 문제가 과장됐다는 것이며, 트럼프 역시 "기후변화는 미국의 사업을 방해하려는 중국의 사기극"이라며 비판적 입장을 내비쳤다. 하지만 최근 딸 이방카에게 기후변화 정책을 맡기려 하는 등 입장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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