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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고용지표 호조 불구…다우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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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여주는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21.51포인트(0.11%) 하락한 1만9170.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87포인트(0.04%) 오른 2191.9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54포인트(0.09%) 높은 5255.65에 장을 종료했다.
혼조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고용지표 호조에도 장중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은 채 등락을 거듭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말간 진행되는 이탈리아 국민투표 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스타벅스는 전날 하워드 슐츠 최고경영자(CEO)가 4월 사임한다고 밝히면서 2.3% 하락했다.

얼타 살롱 코스메틱스는 실적 하향 전망에 따라 1.9% 내렸다. 빅랏츠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0.9% 올랐다.
베스큘러 솔류션이 1.2% 상승했다. 텔레플렉스의 인수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텔레플렉스가 4.4%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5.4bp(1bp=0.01%포인트) 하락한 2.390%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ICE 달러인덱스는 0.3% 하락한 100.77을 기록했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전날(달러당 113.78엔)보다 하락한 달러당 113.67엔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국민투표를 앞두고 유로화 환율은 오르내렸다. 이날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전날(유로당 1.0662달러)보다 내린 유로당 1.0660달러를 기록했다.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증가 건수가 17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 18만건을 밑돌았다. 실업률은 전달보다 0.3%포인트 하락한 4.6%를 기록했다. 2007년 8월 이후 최저치다. 예상치는 4.9%였다.

고용이 시장예상치에 부합한 데다 실업률도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여, 이달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Fed는 이달 13~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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