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미 노동부는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7만8000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 등은 18만명 증가를 예상했다.
10월 고용은 당초 16만1000명 증가에서 14만2000명 증가로 하향 조정된 반면, 9월 고용은 19만1000명 증가에서 20만8000명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11월 민간부문의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3센트(0.12%) 내린 25.89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월가 전망치 0.2% 증가에 크게 못 미친다.
11월 경제활동참여율은 62.7%를 나타내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이는 거의 40년 만에 최저치다. 11월 주간 평균 노동시간은 전월과 같은 34.4시간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한 달 평균 일자리 창출은 18만명에 달하고 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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