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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위안화…中인민은행, 해외대출 규제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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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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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위안화 약세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대출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규제를 마련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해외 대출을 할 경우 먼저 국가외환관리국(SAFE)에 등록해야 하며, 등록 기간은 최소 1년 이상이 필요하다. 대출 금액도 일정한 범위로 제한된다.
이와 더불어 개인 간 해외대출 및 해외 대출을 목적으로 한 채무금융도 금지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당국은 위안화 가치가 8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고, 자본의 해외 유출이 진행되는 데 제동을 걸기 위한 규제를 도입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1일 달러·위안 환율을 달러당 6.8958위안으로 고시했다.
지난달 24일에는 8년5개월 만에 위안화 기준 환율이 달러당 6.9위안선을 넘어섰다.
상하이 외국계 은행의 한 외환담당자는 "국내 모회사에서 해외 자회사로 빠져나가는 자금을 규제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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