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에 따르면 지난해 구가 추진한 학교급식소와 생선회, 생고기를 다루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펼친 식중독 예방 컨설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선 대규모 피해를 볼 수 있는 407개 집단급식소를 집중 관리대상 업소로 지정해 관계자 500여 명의 휴대전화로 식중독 지수와 예방법을 전송했다. 식중독에 대한 주의력을 높이기 위해 홍보물을 배포하고 캠페인도 벌였다.
일반음식점에 대해서는 주방과 조리기구의 청결상태를 확인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광산구는 지역의 일반음식점을 찾아가 업주, 근로자와 함께 칼이나 도마 등 조리기구 세균 오염도를 측정하고 결과를 확인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예방은 식중독에 대한 최선의 대처 방법이다”며 “청결한 환경과 건강한 음식으로 주민 건강에 이바지하도록 업소 점검과 컨설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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