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투게더광산 수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수완동 지사협’)은 선청성 신경섬유종으로 투병 중인 김여진 양에게 29일 300만 원을 지원했다.
배정배 위원장은 “씩씩하고 밝게 생활하는 여진이가 장래 희망인 요리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하겠다”며 “여진이뿐만 아니라 어려운 형편에 처한 마을 이웃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선천성 녹내당과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여진양은 지속적인 치료와 수술이 필요하지만 가정 형편상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태이다. 지체장애(4급) 아버지는 1년 전 암 수술을 받고 요양 중이고, 어머니가 틈틈이 식당에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세대지만 정부 지원만으로는 여진이네 가족에 닥친 어려움을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불치병인 신경섬유종은 몸속에서 자라나는 종양을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여진양에게 지속적인 후원이 필요한 이유이다.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전화하면 김여진 이름으로 후원금을 지정 기탁할 수 있다.
도움 문의 062)945-6688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