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 역전세난 가능성도"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고 지방은 가격 하락세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매맷값은 0.5% 상승하는 반면 지방은 0.7% 하락 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셋값은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0.7%, 0.2% 오를 것으로 봤다.
2017년 공급은 10~20%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인허가 58만1000가구, 착공 55만9000가구, 분양 38만6000가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준공(입주예정)물량은 지난해부터 급증한 인허가 영향으로 올 해 대비 11% 증가한 60만6000가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위원은 "준공물량의 증가는 전셋값 상승압력을 둔화시키면서 임차시장의 가격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지만, 일부지역은 역전세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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