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안전지킴이, UCC 및 PPT 발표대회 개최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안전한 은평구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은평지킴이’사업의 활동 성과와 결실을 겨루는 자리로 은평구내 37개 중·고등학교에서 선발된 30개 안전지킴이 동아리팀이 6개월 동안 은평 지역 내 안전파수꾼으로서 활동한 내용을 동영상으로 담아 제작한 UCC를 소개하고 활동내용을 PPT로 발표하는 대회였다.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은평지킴이 30개 동아리팀은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은평구 내 곳곳에 안전불감증으로 방치된 장소와 시설물들을 찾아 신고, 시정해 나간 과정과 우리 지역의 안전현황 분석과 개선방안, 소소한 일상의 안전의식 강화를 통한 재난사고 예방법 안내 등 참신하고 개성넘치는 UCC를 제작해 뽐내는 기회를 가졌다.
은평지킴이 팀별 제작한 UCC작품은 사전 심사를 통해 6개 본선진출작을 선정, 이번 대회에서는 본선작끼리 등위를 가리는 자리로 진행되었는데, 대회 최고의 대상은 세명컴퓨터고등학교의 동아리(ALA)팀을 비롯해 총 6개 동아리가 수상했다.
최은아 한국청소년동아리문화연구원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안전한 은평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을 뿐 아니라 UCC작품 제작을 통해 뜻깊은 경험을 하였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안전관련 UCC작품을 만들어 발표대회를 가진 것은 전국 최초로써 은평구의 앞서가는 모습이 전국 지자체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도 의미를 부여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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