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7포인트(0.8%) 오른 593.05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은 지난 24일 600선이 무너진 후 3거래일 연속 6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중국 기업들의 상승세가 부각됐다. 12월 5일 해외 투자자가 중국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선강퉁(深港通)' 시행을 앞두고 중국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골든센츄리가 상한가까지 올라 6500원을 기록했다. GRT가 16.02% 올랐고, 크리스탈신소재(10.84%), 웨이포트(24.23%), 오가닉티코스메틱(9.13%) 등도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2.18%), 인터넷(-2.21%), 정보기기(-1.59%), 통신장비(-1.68%) 등 대부분 하락세였다. 반면 오락.문화(0.38%), 음식료.담배(0.51%)는 소폭 올랐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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