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200포기 담가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직접 전달"
"이동진료 및 축제, 사례관리자 집안정리 등 자원봉사 수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 엄다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연옥)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를 비롯 연중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연옥 회장은 “배추 절임에서 씻기, 양념준비, 버무리기 작업에 몸은 고달팠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생각에 마음이 뿌듯했다”며“정겹고 행복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함평군 보건소가 의료 취약마을을 순회하며 운영하는 '풍요와 행복을 드리는 이동진료' 때 매달 1∼2회 자원봉사에 나서 거동불편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가정의 청소와 말벗 등을 해주고 있다.
매년 동짓날에 팥죽을 끓여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으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례관리 대상자의 도배와 집안정리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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