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학생에게 특화된 취업지원-경력개발 프로그램 필요성 제기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출처=아시아경제DB)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출처=아시아경제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 거주 여대생들은 취업 시 '인맥(네트워크)'을 가장 큰 장애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 서울에 사는 여대생 500명을 대상으로 취업 장애물을 조사한 결과 '인맥'이 27.8%로 가장 많은 답변을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자격증 및 어학능력'이 26.5%를 차지했다.

시는 이 같은 청년여성의 취업과 경력개발 지원을 위해 오는 29일 오후 2시 이화여대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청년여성의 일자리와 경력개발 방안'을 주제로 '2016년 제2회 여성일자리비전포럼'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들이 재학 중 학업성취와 취업준비활동 모두 우수한 실적을 보이지만 졸업 후에는 남학생에 비해 취업의 기회가 적은 점과 여전히 20대 후반부터 '결혼, 임신/출산, 육아' 등을 이유로 경력단절 현상이 나타나는 점 등을 들어 이번 포럼에서 여학생에게 특화된 취업지원-경력개발 프로그램 필요성을 제기한다.

이번 포럼 1부에서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신선미 여성고용인재연구실장이 청년여성의 취업준비활동 실태와 문제점을 통해 경력개발 장애요인은 무엇인지 진단한다. 또한 이를 토대로 신 연구실장은 지속적 경력개발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안할 계획이다.

AD

2부에서는 실제 청년여성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과 대학의 경력개발센터 운영사례, 기업체의 취업프로그램 운영사례를 공유한다. 시와 여성능력개발원이 진행 중인 '청년여성 원더(원하는 일로 더 나은 삶 만들기) 프로젝트'의 경우 여성의 생애주기 관점을 반영한 NCS적용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실제 취업 뒤에도 자신의 경력을 관리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개발됐다.


서미경 시 여성능력개발원장은 "청년층의 취업난에도 성별 격차가 존재해 청년여성의 경우 더욱 양질의 일자리를 갖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청년여성이 사회·경제적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직종개발부터 관련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