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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로맨스 '로미오와 줄리엣'…오페라로 볼까 연극으로 볼까

최종수정 2016.11.25 08:20 기사입력 2016.11.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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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12월8일부터 11일까지 예술의전당…연극은 12월9일부터 1월15일까지 국립극장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국립오페라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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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셰익스피어가 만든 세기의 사랑 '로미오와 줄리엣'이 내달 오페라와 연극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국립오페라단은 12월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인다. 셰익스피어의 아름다운 희곡이 프랑스 작곡가 샤를 구노와 만나 오페라로 재탄생했다. 당시 베를리오즈의 장대한 교향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듣고 큰 감명을 받은 샤를 구노는 대본가 쥘 바르비에, 미셸 카레와 함께 작업에 착수해 1867년 오페라로 작곡했다.
줄리엣 역은 소프라노 나탈리 만프리노와 박혜상이 맡는다. 나탈리 만프리노는 지난해 국립오페라단 '진주조개잡이'의 레일라 역으로 국내 무대에 첫 선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소프라노 박혜상은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성장한 소프라노로, 2016-17시즌 '루살카' 숲의 정령 역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로미오 역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스타 테너 스테판 코스텔로와 아름다운 미성이 돋보이는 테너 김동원이 맡는다. 미국 필라델피아 출신의 코스텔로는 2010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와 함께 '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해 호평을 받았다. 김동원은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미성과 강력한 고음이 강점이며, 프랑스오페라 레퍼토리의 탁월한 해석으로 정평이 나 있는 실력파 테너이다.

연출은 엘라이저 모신스키가 맡았다. 영국 출신의 모신스키는 1975년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 전속 연출가로 발탁돼 세계적인 오페라극장과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 왔으며 세 차례에 걸쳐 영국 로렌스올리비에 오페라 상을 수상했다. 국립오페라단과는 2013년 '돈카를로'로 첫 인연을 맺어 2014년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출했다.

로미오와 줄리엣 박정민 문근영 / 사진=샘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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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12월9일부터 1월15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18년 경력의 연기내공을 자랑하는 배우 문근영이 줄리엣 역을 맡았다. 2010년 연극 '클로저' 이후 6년 만에 무대 복귀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집안의 반대와 사회적 굴레를 뛰어넘어 죽음까지 불사하는 섬세하고도 맹목적이며 강직한 내면을 표현한다. 로미오 역에는 최근 영화 '동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받은 충무로의 블루칩 박정민이 캐스팅됐다.

연출은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밤의 꿈'으로 유명한 양정웅 연출가가 맡았다. 양 연출가는 제작발표회에서 "셰익스피어의 언어의 맛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뛰어난 공간활용과 아트를 접목시킨 섬세한 무대디자인으로 정평이 난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도 제작에 참여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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