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일본서 버스 기사 포켓몬고하다 사고…승객 없어 인명피해 無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일본에서 버스 기사가 운전 중 증강현실(AR) 게임인 포켓몬고를 하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버스가 회송 중이라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고 운전사도 다치지 않았지만, 차량의 출입문이 파손됐다.

2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台)시 교통국은 이날 한 노선 버스 운전사(43)가 운전 중 스마트폰으로 포켓몬고 게임을 조작했고, 결국 가로수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지난달 18일 오후 6시쯤 버스를 몰고 종점에서 영업소로 돌아가던 중 왼손으로 스마트폰을 쥐고 포켓몬고를 하다가 차 왼쪽을 가로수에 들이받았다.

사고 운전사는 "회송 중이어서 긴장이 풀렸었다. 이전에도 수차례 회송 중 스마트폰을 조작한 적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운전 중 포켓몬고 게임을 하다가 사고가 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월 후쿠시마(福島)현에서 노년 여성 1명이, 지난달에는 아이치(愛知)현에서 초등학생 1명이 각각 포켓몬고를 하던 운전자의 차량에 치여 숨졌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