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台)시 교통국은 이날 한 노선 버스 운전사(43)가 운전 중 스마트폰으로 포켓몬고 게임을 조작했고, 결국 가로수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사고 운전사는 "회송 중이어서 긴장이 풀렸었다. 이전에도 수차례 회송 중 스마트폰을 조작한 적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운전 중 포켓몬고 게임을 하다가 사고가 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월 후쿠시마(福島)현에서 노년 여성 1명이, 지난달에는 아이치(愛知)현에서 초등학생 1명이 각각 포켓몬고를 하던 운전자의 차량에 치여 숨졌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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