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노무현 사위’ 곽상언 변호사 “대통령 상대 위자료 청구 소송에 참여하세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곽상언 변호사가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추진한다. (사진='인강' 홈페이지 캡처)

곽상언 변호사가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추진한다. (사진='인강' 홈페이지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국민 위자료 청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현직 대통령을 상대로 정신적 고통과 피해를 주장하며 민사소송을 내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2일 곽상언이 대표 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인강’의 홈페이지에는 ‘대통령 박근혜의 불법행위로 상처받은 국민들을 위한 위자료 청구소송’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곽 변호사는 “대통령 박근혜가 대통령직을 이용한 범죄행위를 정당화했다”며 “국민의 마음에 크나큰 상처를 주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으로 치욕을 입은 저는 법률가로서 대통령 박근혜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소송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했다. 또 “청와대에 돌을 던지면 우리가 끌려가지만, 대통령 박근혜에게 소장을 던지면 대통령 박근혜가 끌려 나올 것”이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곽 변호사는 “만일 대통령으로부터 위자료를 받게 되면 전체를 공익단체에 기부하겠다”며 위자료를 국민들의 상처 치유를 위해 쓰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곽 변호사는 별도의 홈페이지를 개설해 22일 저녁 7시부터 소송에 참여할 소송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그는 “소송인단 규모와 상관없이 다음주에 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며 소송은 5000원 이상의 금액을 참가비로 내면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