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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경합 3개주 재검표하나…모금사이트도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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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 내에서 위스콘신과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3개주(州)의 대통령선거 개표 결과에 대한 재검표가 실시돼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미 의회전문지 더 힐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녹색당 대선후보였던 질 스타인이 투표총계 불일치를 주장하며 재검표 추진을 위한 기금모금 페이지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미시간대 컴퓨터 보안센터의 J.알렉스 핼더먼과 선거전문 변호사인 존 보니파스 등전문가 그룹도 재검표를 주장했다고 뉴욕매거진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인은 기금모금 페이지 인사말에서 "변칙적인 투표의 증거들을 잡았다. 투표총계 가 불일치하는 만큼 3개 주의 재검표를 요구하자"고 밝혔다.

스타인이 재검표를 주장하는 3개주는 트럼프 당선인과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의 득표율 차이가 매우 근소하다. 위스콘신(선거인단 10명) 47.9%대 46.9%, 미시간(16명) 47.6%대 47.3%, 펜실베이니아(20명) 48.8%대 47.6% 등이다.
이들 3개 주가 모두 클린턴이 승리한 것으로 확인되면 차기 대통령 당선인은 클린턴이 된다.

뉴욕매거진은 재검표 요구 시한이 위스콘신은 25일, 펜실베이니아는 28일, 미시간은 30일이라고 전했다. 스타인의 기금 모금이 재검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25일까지 200만달러를 모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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