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실시된 이번 발표회는 서울시와 자치구간 소통을 증진하고 25개 자치구 행정 가운데 올 한 해 시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정책과 사례를 한 곳에서 발표하고 현장에서 직접 시민의 손으로 최고행정을 뽑아 이를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진구는 안전치수과의 ‘광진구 전역 악취지도 완성 및 원인별 하수악취 저감사업’ 내용으로 행정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하수도 및 대형빌딩 정화조 주변은 각종 악취발생에 따라 생활불편 신고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구는 2013년 악취취약지점의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서울시 25개 구청 중 가장 먼저 해당 업무를 추진했다.
또 처음 이 사업을 시작할 때는 악취저감에 대한 선례가 없어 접근 방법도 어려웠으나 악취저감방안을 강구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했고 정화조 전수조사시 건물주의 미온적인 태도를 끊임없이 설득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가 시작한 악취저감사업이 서울시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고 나아가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발표회에서도 입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악취걱정없는 쾌적하고 살기좋은 광진을 만들 수 있도록 악취저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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