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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우리들의 미래, 서울 기후에너지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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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녹색성장대학원과 사단법인 우리들의 미래는 오는 3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3회 서울 기후-에너지 콘퍼런스를 연다.

이번 콘퍼런스는 ‘마라케시 회의와 2020년 이후의 신 기후 체제에 대해’라는 주제로 열린다. 마라케시 회의는 지난 7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된 제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말한다.
콘퍼런스는 ▲마라케시 COP22와 트럼프: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 ▲에너지전환과 신산업 생태계 ▲온실가스 감축목표(INDC)의 실행과 국제탄소시장 메커니즘 ▲녹색성장을 통한 국제협력 체계 모색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데이비드 빅터 미국 샌디에고 캘리포니아대 교수, 킬라파르티 라마크리쉬나 유엔(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 소장, 안드레이 마쿠 유럽정책센터 탄소시장포럼 대표, 장하이빈 북경대 교수, 파 버틸슨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차장, 이지순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25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박광우 KAIST 녹색성장대학원 원장은 “2020년 신기후체제 출범을 앞두고 정부와 국내외 기업은 녹색산업혁명, 에너지 전략을 심층 논의하고 점검해야 한다”면서 “미국과 유럽에서 세계화에 반하는 기조가 일어나는 만큼 한국은 냉정하게 녹색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상협 우리들의미래 이사장은 “만약 트럼프가 파리기후협약 관련 행정명령을 무효화하면, 기후협약을 이행하는 것이 손해인 기업과 정부가 미국을 핑계로 에너지 신산업으로의 전환시기를 늦출 가능성이 크다”면서 “하지만 기후변화시대에 늦게 대응하는 국가는 손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 2016’ 등록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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