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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전민주, 와일드카드로 '구사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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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전민주 / 사진=SBS K팝스타6 캡처

K팝스타6 전민주 / 사진=SBS K팝스타6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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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양현석이 SBS 'K팝스타6'에서 전민주에게 와일드카드이라는 선물을 줬다.
20일 첫방송 된 SBS 'K팝스타 시즌6'에는 걸그룹 '디아크'로 데뷔했던 전민주가 출연했다. 전민주는 4년 전 방송된 'K팝스타2'에서 톱8까지 진출했던 참가자다.

전민주는 "데뷔하고 이제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했다. 딱 한 번 활동하고 회사 상황이 안 좋아져서 해체됐다"라며 “다른 회사를 찾으러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K팝스타' 주변에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이어 "이게 아니면 안 될 것 같다. 해야 돼'라는 생각이 들어, 다시 도전하게 됐다"고 포부를 말했다.
전민주는 스털링 나이트의 '히어로(Hero)'를 불렀다. 기타 연주에 이어 준비한 춤까지 선보였다.

유희열은 "기타를 배운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노래는 잘 모르겠다. 뭔가 그림이 떠오르지는 않는다. 나는 춤을 잘 모르지만 춤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그림이 잘 안 떠오른다"며 불합격을 줬다.

박진영은 "춤 감각은 늘었는데 춤을 출 몸이 아니다. 라스트 찬스가 왔는데 준비가 안 돼 있다. 성실하게 연습했던 거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혹평하며 불합격 버튼을 눌렀다.

양현석은 "그때보다 혹평을 들으면 잘못 선택한 것이고 잘못 선곡한 거다"라며 "내가 원래 사람을 잘 몰라보는데 또렷하게 기억하는 건 잘 다듬으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한 친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때 YG에 가고 싶었는데 못 가서 섭섭했다면서 꼭 성공해서 복수할 생각이라고 말했던데 그거 가지고 어떻게 복수하려 그러나"며 "YG에 오고 싶다는 걸 나는 4년이 지나서야 알았다. 정말 오고 싶다는 말을 한마디라도 했으면 진지하게 생각해봤을 거다. 4년 전에 말하지"라고 했다.

양현석은 "오늘 무대는 최악이었다. 4년 전 놓친 기회니까 한 번 더 주겠다"며 와일드카드로 2라운드 진출권을 줬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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