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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물꼬리풀·맹꽁이 서식처 복원사업 환경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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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심사결과, 최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주시는 환경부와 (사)한국 환경계획·조성협회가 주관한 제16회 자연환경 대상 공모전에서 전국 자치단체 45개 응모작중 인후동 기린공원에‘멸종 위기종 Ⅱ급 생물 물꼬리풀,맹꽁이 서식처 복원사업’으로 응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후보지에 대해 10월 중앙의 환경관계 전문가 6명이 직접 현장을 답사하고 심사한 결과, 멸종위기종 Ⅱ급 생물인 전주물꼬리풀 식재, 맹꽁이 서식처를 복원하고 다양한 체험 시설물의 공간 배치와 유지관리 실태 등에 대해 심사 위원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곳 부지는 원래 불법경작으로 인한 산림훼손, 불법 쓰레기가 상시 적치되어 그동안 환경저해 사각지대로 방치되어 오던 지역으로 전주시는 생태계보전 협력금 반환사업으로 지난 2015년 12월 준공하였다.

시는 멸종위기종 Ⅱ급 생물인 전주물꼬리풀 식재, 맹꽁이 서식처 및 훼손된 산림 복원사업을 통해 맹꽁이 및 전주물꼬리풀 서식처 복원을 위한 습지 500㎡, 맹꽁이의 먹이 서식지 공간 및 경사지 산림복원, 생태학습장 및 생태탐방로 등을 설치하여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처 제공과 도시생태계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이 공원은 인근지역 시민들에게 자연생태의 소중함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생태환경 보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생태적인 휴식공간은 물론 아이들의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전주시 환경과 관계자는 “지난 2011년 오송제 및 주변 생태계복원사업으로 제11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대상 수상에 이어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통해 사람과 자연생태가 공존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만들기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 높이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자연환경보전 대상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1월 25일 서울 송파구 소재 가든 파이브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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