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 북구,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 ‘전국 2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환경부가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전국 2위의 성적으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발표회는 재활용 수거 우수사례 공유·전파를 통해, 재활용 가능자원의 건전한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순환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에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추진했던 종이팩, 발포스틸렌, 유리병의 회수·선별사업에 대한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17개 우수사례를 가려내고, 지난 17일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최종 포상기관을 선정했다.

재활용 수거시스템 개선 및 회수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북구는 전국 2위의 성적으로 광주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북구는 종이팩, 발포스티렌, 유리병 등 각각 수거과정의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해 종류별 배출수거방식을 개선했고 재활용 선별장 최적화 및 현대화 등 수거 인프라를 적극 구축·운영한 결과, 전년도 대비 평가대상 전 품목 회수율 증가라는 실적을 거뒀으며, 특히 종이팩 회수율은 111.4% 증가했다.
또 재활용품 수거용 투명비닐봉투를 제작, 관내 아파트에 배부해 분리배출 선별율을 제고했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재활용 선별창고 현장 견학’, ‘동 순회 찾아가는 자원순환학교 운영’ 등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시책들도 수범사례로 인정받았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적극 실천한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직자들의 발로 뛰는 현장행정이 바탕이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 선순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