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발표회는 재활용 수거 우수사례 공유·전파를 통해, 재활용 가능자원의 건전한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순환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활용 수거시스템 개선 및 회수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북구는 전국 2위의 성적으로 광주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북구는 종이팩, 발포스티렌, 유리병 등 각각 수거과정의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해 종류별 배출수거방식을 개선했고 재활용 선별장 최적화 및 현대화 등 수거 인프라를 적극 구축·운영한 결과, 전년도 대비 평가대상 전 품목 회수율 증가라는 실적을 거뒀으며, 특히 종이팩 회수율은 111.4% 증가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적극 실천한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직자들의 발로 뛰는 현장행정이 바탕이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 선순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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