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직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그 동안 진행된 촛불집회에서 우리 국민들은 주권자로서의 분명하면서도 엄정한 의사표시를 촛불집회를 통하여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와중에 아직도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청와대에 등대어 발버둥치는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모습을 보노라니 초라하고 가엾기까지 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 의원이 최순실 특검법에 반대표를 던진것과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결국 바람이 불면 다 꺼지게 돼 있다'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을 언급한 뒤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작금의 촛불은 어떠한 바람이 불더라도 결코 꺼지지 않을 뿐더러 절대로 꺼져서는 안 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주는 불멸의 촛불로 영원히 활활 타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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