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도 트위기룩을 연출했다. 도트무늬 가득한 페미닌한 스타일링을 한 최지우. 미니멀한 실루엣 원피스와 볼드한 주얼리는 더해 고풍스러운 매력을 뽐낸 김태리. 컬러부터 착용 아이템까지 사랑스러운 트위기룩이 생각하는 윤아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2016년 봄/여름 프리마돈나 컬렉션에서는 사랑스러운 하이웨이스트 라인 플레어 스커트에 비비드한 컬러 포인트를 활용한 원피스를 선보였다. 트위기룩에서 많이 살펴볼 수 있는 베이직한 컬러와 심플한 슈즈에 컬러 포인트를 사용한 연출 스타일이다.
2011년 가을/겨울 마크제이콥스 컬렉션에서는 블루컬러 롱 스커트에 잔잔한 패턴이 더해져 유니크한 스타일의 트위기룩이 완성됐다. 사랑스러운 도트 패턴 모자까지 더해 완벽한 60년대를 그대로 옮겨왔다.
2016년 봄/여름 앤디앤뎁 컬렉션에서는 미니멀한 실루엣 블랙 컬러 원피스에 골드 컬러 라인이 더해진 복고 스타일을 선보였다. 너풀거리는 스커트를 레이어드해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실루엣 원피스는 트위기룩 대표적인 아이템이기도 하다.
2014년 가을/겨울 모스키노 컬렉션에서는 레드&옐로우 컬러가 믹스된 룩을 선보였다. 위트있고 화려한 컬러 가득한 원피스지만 디테일과 실루엣이 60년대 트위기룩을 연상시키는 패션이다. 복고 느낌 담은 레드 컬러 포인트가 인상적이다.
◆ 도트 패턴이 빠질 수 없지
2011년 가을/겨울 마크제이콥스 컬렉션은 완벽한 60년대 패션의 재해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60년대를 떠올리면 절대 빠질 수 없는 트위기 스타일 패션이 가득했다. 타이트하게 몸에 피트되는 펜슬 스커트에 도트 패턴 디테일이 귀여운 매력을 더하고, 패턴 스타킹까지 더해 우아하면서 사랑스러운 룩을 선보였다. 모던하게 떨어지는 상의 실루엣에 유니크한 슈즈를 더해 현대적인 감각까지 더한 룩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현혜 기자 s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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