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시의회 김춘수(새누리당·영등포3) 시의원은 "지난해 도입된 소방용 드론이 열을 견디는 내열 기능이 없고, 현장을 확대하는 줌 기능도 없다"고 지적했다.
드론 활용실적도 저조했다. 김의원이 시 소방재난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소방용 드론 2대를 대당 4500여만원에 도입했다. 그러나 출동 건수는 12건에 그쳤고, 훈련에 투입된 횟수는 49건이었다. 그러나 시는 올해도 6억6300만원을 들여 드론을 구입했다. 대당 구입 가격은 7400여만원이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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