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정보통신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353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9억원, 28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모다정보통신 관계자는 “3분기 매출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본업인 무선통신단말기 사업부문에서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에 공급하는 모바일 라우터 판매실적이 전년동기보다 2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지난 6월 30일 게임아이템거래 시장진출을 위해 인수한 계열사 비엔엠홀딩스의 실적이 연결 실적으로 처음 반영되기 시작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비엔엠홀딩스는 가입자 1000만명 이상을 확보한 아이엠아이(서비스명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를 100%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국내 게임아이템 거래 시장의 독점사업자로 지난 13년간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관된 시장으로 확장이 용이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강점이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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