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정부가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알짜 '강소기업'으로 우아한형제들, 한국콜마, 인바디 등 227개사를 추가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임금체불, 산업재해 등 결격요건이 없고, 신입사원의 월 평균 통상임금이 200만원이상인 곳들이다. 주중 야근 2일 이하, 휴가비 등 4개 이상의 복지제도 등 청년친화적 요건을 만족시킨 '알짜 추천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청년친화강소기업 전체 명단은 워크넷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취업을 원하는 청년은 지역별로도 검색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2차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유효기간은 2018년 6월30일까지다.
1~2차 청년친화 강소기업 1118개소의 월 평균 초임은 225만2000원, 평균연봉은 2700만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이들 기업의 채용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1~9월 1118개소 가운데 1080개 기업에서 1만9711명을 채용했다. 이 가운데 34세 이하 청년층이 1만2763명(64.8%)에 달했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갈만한 괜찮은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선정해 나갈 계획이며, 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 등 부처협의를 통해 기업 인센티브를 개선 및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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