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우천식)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저장성지회(지회장 우귀잉)와 지난 15일 전라남도 유망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신속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중기센터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가진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선정하고, 저장성지회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누리집에 전라남도 제품관을 신설해 전남 중소기업 유망 제품의 빠른 시장 진출과 경제교류 확대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우귀잉 지회장은 “저장성국제무역촉진위원회 산하에는 항주시, 닝보시, 온주시 등 11개 지회와 90개 분회에 2만여 명의 기업체 회원들이 가입해 있다”며 “이번 협약이 전라남도 우수 중소기업 및 제품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천식 본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최근 국내외적 문제로 다소 정체된 대중국 관계를 실무적 차원의 협조 강화를 통해 개선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 지자체?기관 등과의 협조를 확대해 전남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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