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6년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을 개최, 대상을 차지한 광양 송보파인빌 7차아파트를 비롯 7개 팀을 시상했다.
또 밝은동네 분야는 주민 주도의 공동체를 형성한 신안 영산도 명품마을과 순천 삼산동 향림골마을이 선정됐다.
좋은이웃 분야는 세월호 사고 당시 무료 봉사활동을 펼친 진도 김연단 씨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이끌면서 취약계층을 도운 여수 서천석 씨가 수상했다.
김갑섭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것은 사회에 밝고 건강한 사람의 향을 전파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가 소외계층을 배려하고,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을 계승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은 전라남도와 광주시 등이 공동으로 행복하고 희망찬 지역 만들기에 앞장선 시도민과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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