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종필 “안철수 솔직담백, 반기문 능구렁이, 문재인 문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종필 전 국무총리 / 사진=연합뉴스

김종필 전 국무총리 /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안철수, 반기문, 문재인 등 대권 주자들에 대해 평가했다.

시사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될 것 같으냐는 질문에 "누가 될 줄 (어찌) 알아"라면서도 대권 후보자들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풀어냈다.
김 전 총리는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 "그가 (청구동에)가끔 오지. 그런(새누리당과의 제휴 등 정치 관련) 얘긴 없고, 이런저런 얘기를 교환하는데 인간 안철수는 괜찮아"라며 "정계 흐름을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또 김 전 총리는 "내(JP 당신) 속엔 구렁이가 몇 개씩 들어 있지만 (안 전 대표에게)그거는 들어 있지 않은 것 같아"라며 "퍽 담백하고 솔직해"라고 했다.

이어 김 전 총리는 "(안 전 대표는)아직 구렁이가 꽁지를 틀고 들어앉은 것 같지는 않아"라며 "비교적 순수해…가끔 오는데 얘기를 들어보면 아주 순수한 정치인이야"라고 평가했다.
반면 김 전 총리는 반기문 사무총장에 대해선 "반기문이는 구렁이가 몇 마리 들어 있는 사람"이라면서도 "반기문이 와서 나가겠다고 하면 내가 도와줄 거야"라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반기문 총장에 대해 "어쨌든 세계 정부에서 10년 동안 심부름한 사람 아닌가. 그런 사람이 해 보겠다 하면 도와주는 것이 순리지"라며 "이쁘고 밉고가 아니야. 나라 장래를 위해서야"라고 말했다.

또 김 전 총리는 "노무현이 그를 외무부 장관 시켰잖아. (반 총장)머릿속에는 다분히 (급진)진보주의가 박혀 있어"라며 "그래서 본인에게 물었더니 (JP가 우려하는 것과는 달리) '그때만 해도 젊을 때입니다' 이렇게 말하더라고. 쓸 만해"라고 말했다.

반면 김 전 총리는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서는 혹평했다. 김 전 총리는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 "문재인. 이름 그대로 문제야"라고 말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