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38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대비 0.27% 오른 1만8899.03을 지나고 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1% 오른 2166.57을, 나스닥 지수는 0.05% 내려간 5234.24를 기록 중이다.
트럼프 당선에 따른 경기 부양 기대감에 따른 결과다. 하지만 이날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시장이 아직까지 미국 대선 결과를 흡수 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개장 전 거래에서 화이자의 주가는 이 회사의 관절염 치료제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로 1.5% 상승했다.
물가가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로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지난 1월 이후 최고치인 2.30% 수준까지 올랐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다수의 연준 위원들이 연설에 나서는 것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날 개장 후에는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은 총재,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81.1% 반영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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