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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진보강 실적 미흡…시설 내진확보율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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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물 1단계 내진보강계획 이행률은 투자율 기준 15.6% 불과

(제공=김춘수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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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시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 실적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의회 김춘수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5662곳 대상시설물 중에서 내진확보가 된 곳은 2579곳으로 내진율이 45.5%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공공건축물의 내진율은 43.5%이고, 민간건축물은 26.8%에 불과했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25.9%로 내진확보율이 가장 낮았다.

내진보강계획 이행률 역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진보강 계획은 지진·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이다. 그러나 실제 공공시설물 1단계 내진보강계획 이행률은 투자율 기준 15.6%에 불과했다.

한편, 서울의 장기 미준공 건축물도 총 1099곳에 달했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의 ‘장기 미준공 건축물 현황 자료’에 따르면, 5년 이상 미준공 상태인 건물은 978곳이고, 착공한 지 5년 미만이지만 6개월 이상 공사가 중단된 건물도 121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장기 미준공 건물이 가장 많은 곳은 영등포구였다. 5년 이상 미준공 건물은 182곳, 6개월 이상 공사가 중단된 건물은 28곳으로 총 210곳이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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