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11일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재난 발생 시 현장 도착 골든타임인 60분 이내 재난의료지원팀이 도착할 수 있도록 2개 보건소와 2개 재난거점병원이 참가한 ‘재난의료대응태세 불시 훈련’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서구(4명)와 남구(3명)는 보건소별로 신속대응반을 구성해 15분, 49분 후 현장에 도착했다. 재난거점병원인 전남대병원과 조대병원은 6명씩 재난의료지원팀을 구성하고 현장의료 대응 물품을 준비해 12분, 19분 후 도착해 현장 출동이 제때 이뤄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의료가 이뤄져야 한다”며 “준비된 대응 체계를 실제상황에서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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