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청용(28·크리스탈팰리스)이 9일 오른쪽 발등을 다쳤다.
이청용은 이날 대표팀 11대11 연습경기에서 축구화 스터드 두 개가 발등에 박혀 다쳤다. 이청용은 발등에 두 바늘을 꿰맸고 서울 집으로 가 휴식을 취했다.
이청용은 1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하는 캐나다와의 친선경기를 뛰지 못한다. 12일 대표팀에 다시 합류한 뒤 몸상태를 확인하고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는 우즈베키스탄과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다섯 번째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확인할 예정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발등 정중앙에 축구화 스터드가 박혀서 두 바늘을 꿰맸다. 축구선수는 발등을 많이 활용하는데 그곳을 다친 상황이라서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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