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이베이코리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투어단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디지털 농활이 활성화되고 있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투어단은 우수 농산물과 지역 관광상품을 SNS를 통해 전국에 알리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옥션 SNS 투어단이 현재까지 총 29곳의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하고 5380건의 젊은 콘텐츠를 만들었다고 10일 밝혔다. 실제 이동거리는 총 1만310km에 달한다. 이를 통해 총 9만명 이상의 관광객 모객과 약 96억원의 특산물 거래액 창출에 기여하는 등 여행사, 농가들과 함께 지역경제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SNS투어단의 참여인원은 총 186명에 이른다.
이베이코리아는 투어단의 취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도시 지역 소비자들이 더욱 친근하게 6차산업 인증 농가,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에서 생산하는 지역 특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 지난 8월에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오세득 셰프가 마을기업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법을 시연하는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6일에는 SNS 투어단 3기 해단식 행사를 개최한다. 기존 활동자 40명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 활동자 6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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