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청장은 미국 대선결과에 따른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대미 수출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망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중소·중견기업 대미 수출은 230억 달러 규모로 전체 중소중견 수출의 12.2%를 차지한다.
따라서 "면밀한 시장 모니터링을 통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불리한 영향은 최소화하고, 중소·중견기업들의 적극적 현지진출 전략으로 이번 결과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기청은 우리 경제에 과도한 불안감이 조성되지 않도록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준비하기로 했다.
또 대기업에 비해 중소·중견기업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변동에 대한 대응능력이 취약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환변동 대응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외부환경 대응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민간금융이 위축될 수 있는 리스크에 대비하여 정책금융을 활용한 대응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여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조치함으로써 금융 리스크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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